[ 인사 관리 ] 초기 조직을 위한 채용 브랜딩.
인사관리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구글에서 돌아다닌 와중에 "채용 브랜딩"이라는 것에 대해서 보게 되었고
제가 아는 '브랜딩'과 비슷한가 싶어서 열어본 글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스타트업에게 채용 브랜딩이 필수인 이유.
√ 채용 브랜딩의 뜻
√ 초기 조직에게 채용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
√ 채용 브랜딩을 시작(적용)하는 6가지 스텝.
∇ 채용 브랜딩의 뜻.
- " 채용 브랜딩 " 이란, 이름 그대로 "채용 과정을 위해 우리 회사를 브랜딩" 하는 일을 말합니다.
- 기본 개념은 브랜딩 마케팅과 비슷하긴 하네요.
-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작업이, 브랜드의 소울과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브랜드의 핵심 이미지를 만드는건데
- > 채용 브랜딩에서는 마케팅하고자 하는 제품이 '우리의 회사'이고
마케팅의 타겟이 '우리 회사가 채용하고자 하는 잠재 인재(구직자)' 인 것입니다.
== > 풀어서 말하면,
우리 회사가 채용하고 싶은 잠재 인재들이 우리 회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일하고 싶은 회사라고 느끼도록 인재풀과 맞닿는 모든 접점에서 우리 회사를 매력적이라고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일관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모든 채용 퍼널( 웹사이트 / 채용 페이지 / SNS/ 채용 공고/ 인재 소싱과 채용 프로세스 과정 )에서
이루어지는 채용 담당자의 모든 액션 및 커뮤니케이션이 채용 브랜딩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초기 조직에게 채용 브랜딩이 중요한 이유.
- 초기 조직의 HR 담당자는 매우 바쁩니다.
제대로 셋업된 HR팀이 없다보니, 한정된 소수 인원으로 운영이 되고
채용, 계약, 온보딩, 조직문화육성, 조직원교육, 근태관리, 급여관리를 포함한 조직의 모든 HR업무와
곁다리 잡무로 분류되는 백오피스 업무까지 지원하기도 합니다 [ 한마디로 갈갈갈..]
-+ 이 상황에서 채용 브랜딩까지 챙기라니..대표가 양심을 버린 수준..
-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채용브랜딩"은 사실 초기 조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키 입니다.
- > 초기 조직의 고속 성장을 결정 짓는 핵심 요소 = "사람"입니다.
-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시스템을 구추한 중견*대기업과는 달리,
초기 상태의 조직은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이 비즈니스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 > 따라서, 우리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만들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주요합니다.
[ BUT, 우리가 탐내면 다른 곳도 탐내는 인재라는 사실,
따라서 우리 회사가 매력적이지 못하면, 인재가 우리 회사에 올 이유가 없겠죠 ]
여기서 채용 브랜딩이 힘을 발휘합니다.
다른 기업과 다르고 일할만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직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채용브랜딩을 통해 채용의 효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 우리 회사의 가치 , 문화, 일하는 방식, 지향점을 공강하는 적합한 잠재 인재 풀을 확보 가능합니다.
[ 결과적으로는, 필요한 인재를 소싱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 극대화 ]
∇ 채용 브랜딩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 6가지 스텝.
1단계 ) 우리 회사의 MVC(미션 - 비전 - 핵심가치 )에 대한 이해
- > HR담당자로서, 우리 회사의 MVC를 먼저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가치관이자 세계관이니까)
- 채용 브랜딩의 핵심 요소로서, 구직자에게 우리 회사를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핵심 메세지를 찾아내는 기반 재료가 됩니다.
- 아직 내부적으로 정립된 MVC가 없다면, MVC부터 만드는게 조직 운영의 미래를 위해서 좋습니다.
2단계 ) 우리 조직(기업/브랜드)의 핵심 인재상 정의하기.
- > 우리 조직이 필요한 인재는 누구고, 어떤 종류의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 보통 조직에서 요구하고 있는 직무 역량(하드 스킬)과 1단계에서 정의한 핵심가치를 포함한
인재 개인의 특성(소프트 스킬)을 고려하여 정의하게 됩니다.
3단계 ) 브랜드 메시지 개발하기.
- > 우리 조직의 MVC와 핵심 인재상을 고려하여 우리 회사만의 브랜드 메시지를 개발해야 합니다.
- 이 메시지에서 우리 회사의 가치, 지향점, 문화, 혜택 등을 강조하고
2단계에서 정의한 핵심 인재들이 회사를 우리 회사를 매력적이라고 느낄만한 포인트를 어필합니다.
4단계 ) 노출 채널 선정
- > 1~3단계로 확립한 개념을 기반으로 다양한 채용 채널을 활용하여
적합한 인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 > 한번에 모든 채널을 한번에 통제 할 수는 없지만,
회사의 채용 페이지, 소셜 미디어, 채용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채널들 중에서
설정한 잠재 인재풀과 최대한 적합한 인재에게 임팩트 있게 도달할 수 있을만한 채널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을 적용, 확장시켜 나갑니다.
5단계 ) 채용 브랜딩 용 콘텐츠 제작.
- > 활용하고자 하는 채널에서 구직자와 데려오고 싶은 인재들에게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노출시킵니다.
ex) 회사 소개 영상, 블로그 포스트, 직원 인터뷰(혹은 vlog) 등등의
컨텐츠를 노출합니다. ( 실무에서는 마케팅팀과 상의해서 발행하는건지 궁금하네요 )
6단계 ) 브랜드 경험 강화하기.
- > 브랜드 경험이라는 것은 우리 조직의 고객과 브랜드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상호작용을 통해 느끼는 총체적인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
- > 채용 브랜딩 경험은, 상호 작용이 일어나느 곳이 채용 과정의 전체적인 퍼널이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들이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 채용 프로세스상에서 구직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1~5단계를 통해 형성 채용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ngineering Study Zone > Business Engineer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영공학 : 컨셉과 브랜딩 ] 브랜딩과 컨셉 개발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정리해본 글. (3) | 2024.09.11 |
---|---|
[ 경영공학 : 인사 관리 ] 잡스의 조언으로 보는 "일의 내용(본질)"에 집중하는 인재의 중요성. (2) | 2024.09.11 |
[ 경영공학 : 인사 관리 ] 회사 규모 별 집중해야 할 HR 우선 순위는? (3) | 2024.09.11 |
[ 경영공학 : 인사 관리 ] HR 직무 종류 총 정리 해보기,! (2) | 2024.09.10 |
[ 경영공학 : 브랜딩 공부 ] 정석으로 브랜드 만드는 방법 : 5단계 브랜드 마케팅 총정리. (7) | 2024.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