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관리 : HRD, HRM ] 스타트업 조직에 필요한 인재란 : 기대 이상의 속도.
∇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말씀하시는 필요한 인재 : "기대를 넘는 속도를 보여주는 사람"
스타트업 씬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님들이
인재를 채용 할 때
"기대를 넘는 속도를 보여주는 사람"을 뽑고자 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도있는 무"라는 단어를 단순히 생각하면
- 같은 시간 대비, 많은 업무를 쳐 낼 수 있는 사람 (스타트업은 늘 인력부족에 바쁘니)
- 특정 Roll에 금방 적응해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 ( 다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 스타트업)
- 주어진 아웃풋을 빨리 만드는 사람
저는 이정도의 범위가 떠오르는데
대표님들이 말씀하시는 "속도감 있는 업무 수행 능력"은 이거와는 다른 의미였습니다.
"담당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싶은 가설을 체택하고 빠르게 시도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대표님들이 원하는 속도감 있는 인재였습니다.
예로 들자면,
새로 기획한 상세페이지의 레이아웃이나, 3D영상 프로모션 방식이
고객들의 최정 전환율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싶은 상황일 때,
의사협의가 필요한 전체 상품군에 모두 적용하고자 시간을 낭비하는게 아니라,
당장 자신의 권한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특정 상품군에 실행해보고 결과값을 만들어서
가설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해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가 좋으면, 확실한 논거를 가지고 다른 조직 구성원/ 바이어들을 설득해서
브랜드(조직)의 성장을 선순환으로 이끄는 힘을 가지는 것
이것이 대표님들이 정의하는 "속도감 있는 인재"라고 하는데
확실히 채용 사이트의 jd를 열어보면 스타트업의 jd에서 '속도'에 관련된 내용이 유독 많기는 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확실히 급속한 성장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는 간절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추가로 덧붙이고 싶은 스타트업씬에 어울리는 인재의 덕망은
1. 대표의 비전에 대한 공감
2. 1번을 근거로, 기여하고 싶다는 주체적인 마인드
3. 기여하려면 어떻게 행동할지를 스스로 생각하는 힘
4. 시도해보는 과감성
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그렇다면, 결정적으로 이런 인재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인재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 메커니즘/시스템을 면접과 서류를 통해 확인해보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 상황에 대한 메커니즘이 있다는 것은 주도적으로 해결해본 경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반추를 통해 문제해결방법을 수정해왔다는 것을 뜻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1.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성/습관을 확인.
- 얼마나 적극적으로 문제 상황에 직면하려고 했는지를 파악.
- 직멱한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고 가설을 주도적으로 세워봤는가를 확인.
- 이런 추론 과정을 거치는데에 본인만의 방법이 있는지를 확인.
2. 중간 적용 과정 확인.
- 추론한 가설을 적용하는 과정을 확인.
- 얼마나 체계적으로 가설 적용에 접근하는가를 확인.
ex ) 적용 범위 체택/ 적용 과정 체크 리스트 활용 등
3. 해결책 반영 과정 및 해결 결과 확인.
- 검증된 가설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여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는가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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